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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운 여름,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빠질 수 없습니다.
하지만 집에서 오래 끓이기 부담스럽다면 전기밥솥, 압력솥만 있으면
누구나 쉽고 빠르게 뽀얀 국물 삼계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
2025년 기준, 간편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최신 삼계탕 레시피와
실패 없는 닭 손질, 잡내 제거, 국물 뽀얗게 만드는 비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삼계탕의 기본은 좋은 재료와 꼼꼼한 준비입니다.
전기밥솥이나 압력솥을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면서도
전문점 부럽지 않은 진한 국물의 삼계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.
1. 재료 준비 (2인분 기준)
- 영계(500~700g) 1~2마리
- 찹쌀 1컵(30분 이상 불리기)
- 인삼 1~2뿌리
- 마늘 8~10쪽
- 대추 3~4알
- 생강 2~3쪽
- 대파 흰 부분 1대
- 물 1.5~2L
- 소금, 후추, 부추(선택), 밤, 황기, 한방재료(선택)
2. 닭 손질과 잡내 제거
닭의 내장, 지방, 꼬리, 핏덩이 등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제거하세요.
밀가루나 굵은소금으로 배와 표면을 문질러 세척 후
찬물에 10~20분 담가두면 핏물과 냄새가 빠집니다.
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찹쌀과 부재료 채우기
불린 찹쌀, 인삼, 마늘 2~3쪽, 대추, 밤을 닭 배 속에 채워 넣으세요.
입구는 이쑤시개, 실, 칼집 등으로 살짝 막아주세요.
남은 마늘, 대추, 파, 생강, 한방재료 등은 솥 바닥에 함께 넣습니다.
전기밥솥을 활용하면 삼계탕도 정말 간단합니다.
조리시간이 짧고 국물이 뽀얗고 부드럽게 나오는 게 장점이죠.
1. 모든 재료 솥에 넣기
손질한 닭, 속 재료, 부재료, 물(1.5~2L)을 전기밥솥에 넣으세요.
선택적으로 우유 1/2컵을 추가하면 국물이 더 뽀얗고 잡내가 덜합니다.
2. 취사·백미·죽 코스 선택
전기밥솥의 ‘백미’ 또는 ‘죽’ 코스를 선택해 가동하세요.
평균 40~50분 후 닭이 충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나옵니다.
더 진하게 원하면 한번 더 취사하거나, ‘보온’에서 10~20분 더 둬도 좋습니다.
3. 간 맞추기 및 토핑
완성된 삼계탕은 소금, 후추로 개인 간을 맞추고
부추, 대파, 깨, 참기름 등 취향대로 토핑해 먹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.
압력솥을 사용하면 더욱 빠르고 깊은 맛의 삼계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단, 압력 해제 시 뜨거운 증기에 주의하세요!
1. 모든 재료 넣고 뚜껑 닫기
손질한 닭, 속 재료, 부재료, 물을 압력솥에 담고 뚜껑을 닫으세요.
한방재료, 우유, 생강 등 추가 재료도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.
2. 가열 및 압력 조리
센 불에서 압력이 올라오면 중약불로 줄여 20~25분간 조리합니다.
불을 끄고 압력이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그대로 두세요.
이 과정에서 닭고기가 부드럽고, 국물이 깊어집니다.
3. 마무리 간 맞추기
소금, 후추, 파 등으로 취향껏 간을 맞추면 완성!
잡내도 거의 남지 않고, 뽀얀 국물이 일품입니다.
이제 시간과 노력을 아끼면서도
뽀얗고 진한 삼계탕,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!